25일 오전
9시 세월호참사대구시민대책위가 수사권
, 기소권이 보장되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에 대한 대통령 책임을 물으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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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가족대책위는 수사권, 기소권이 보장되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광화문 앞에서 43일째 농성을 벌이고 있다. 그동안 여야는 두차례 세월호 특별법안에 대해 합의했지만, 가족대책위는 수사권, 기소권 보장되지 않는 특별법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대구시민대책위는 25일 오전 10시 대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을 묻고 유가족이 원하는 특별법 제정을 결단하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밝히며 5명의 단식농성자가 단식을 시작했다.
대구시민대책위는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규명학 책임자를 처벌하여 안전한 사회를 건설하자는 세월호 가족과 국민들의 요구가 왜 이렇게 받아들여지지 않는지 알 수 없다”며 “대통령은 양당의 밀실야합 뒤에 숨어 책임을 회피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오늘부터 단식을 시작하는 성서 이곡동에 사는 권오혁씨는 “4월 19일 이후부터 항상 가슴에 빚을 지고 살았다. 어른들의 잘못으로 인한 안타까운 사건이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단식농성은 무기한으로 진행되며 하루 단식, 한 끼 단식 등 시민의 참여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