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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준 정의당 대구시당 위원장. 출처=정의당 대구시당 | | |
정의당 대구시당이 지역위원장, 시당위원장을 선출하고 2014년 지방선거 준비에 나섰다.
정의당은 17일까지 대구시당 2기 지도부 선출 동시당직선거를 진행했다.
시당위원장은 이원준 대구시당공동위원장이 단독 출마해 투표율 73%, 찬성 96.1%로 선출됐다. 부위원장은 남명선 대구시당부위원장과 김성년 수성구의원이 선출됐고, 달서구(정성기), 이영재(북구), 이영희(수성구), 양희(동구) 씨가 각각 지역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이번 당직선거로 2기 지도부 구성을 마친 정의당 대구시당은 본격적인 6월 지방선거 체제로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원준 대구시당위원장 당선자는 “독선과 분열의 정치는 이제 멈추어야 한다. 일당 독점의 대구정치에서 서민들이 느끼는 삶의 질은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하며, 실천적인 대안 정치가 필요하다”며 “복지 대구의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들을 시작할 것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2월로 예정된 대구시당 대의원대회 통해 지방선거 전략 구상을 완료하고, 6월 지방선거를 통해 복지 대안정당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