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를 내세워 당선된 박근혜 정부, 하지만 잇따른 공약파기로 복지정책은 후퇴하고 있다. 중앙 정치권의 결정에 따라 움직이는 복지정책을 넘어 지역적 복지운동의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우리복지시민연합과 대구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대안사회복지학교 조직위원회는 오는 16일부터 11월 13일까지 <제4차 대안사회복지학교>를 개최한다.
이들은 대안사회복지운동을 지역에서 구현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대안사회복지학교와 대구사회복지영화제를 진행하고 있다.
이전 1~3차 대안사회복지학교가 한국사회 보편복지와 복지국가 실현을 위한 정책대안 따라잡기에 중점을 뒀다면, 4차 대안사회복지학교는 ‘도시-공동체-복지’의 문제의식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국회의원부터 시장, 구청장, 시의원을 모두 새누리당이 독점하고 있는 대구지역은 정치세력간 발전적인 정책 경쟁을 기대하기 어려워 복지담론도 외면되기 십상이라 대안적 복지운동 구축이 중요하다고 조직위원회는 밝힌다.
오는 16일부터 11월 13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대구대학교 대명동 캠퍼스 중강당에서 열리는 대안사회복지학교는 총 5강으로 박배균 서울대 교수의 '국가와 지역, 토건국가와 기업도시 넘어서기', 윤영진 계명대 교수의 '대구시 재정현황 진단과 대안 찾기', 정태인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장의 '지역을 살리는 사회적 경제 이야기', 김현우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상임연구원의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한 미래의 대안', 조명래 단국대 교수의 '공공성에 기반한 도시계획모델 들여다 보기'로 구성됐다.
참가비는 전 강좌 4만원(대학생 2만원)이며 참가신청은 우리복지시민연합(053-628-2590)으로 하면 되며 개별강좌 신청은 받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