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사람센터)가 보건복지부, 대구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장애를 고려하지 못한 주거환경 탓에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거접근성과 안전성 향상을 위하여 장애상태와 주거환경에 맞는 물품을 설치 및 지원하는 “주거물품지원서비스”를 시행한다.
지원내용은 실내․외부에서 현관문의 개폐가 필요하나 잠금장치의 형태가 사용하기 어려워 문의 개폐가 어려운 경우 리모컨 기능이 있는 “디지털도어락”을 설치하여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며, 청각장애인에게 “비디오폰(화상인터폰)과 경광등”을 설치하여 외부에서 방문객이 왔을 경우 소리가 아닌 빛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기간은 8월 19일부터 8월 30일까지이며 신청대상은 디지털도어락은 대구지역에 거주하는 1~2급 장애인으로서 문의 개폐가 어려운 자이며 비디오폰은 2급 이상의 청각장애인으로서 비디오폰과 경광등 설치가 필요한 자이다. 신청접수 후 대상자를 선정하기 전 신청가구를 방문하여 장애상태 및 주거환경 등을 파악하여 보다 지원이 필요한 대상 가구를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노금호 사람센터 소장은 “장애특성과 맞지 않는 주거환경으로 인해 생활 내의 비용부담과 정보부족 등의 이유로 불편함을 가지고 생활하는 장애인들이 많이 있다”라면서 “본 사업을 통해 주택 내의 생활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함으로써 사회활동의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청서, 구비서류와 함께 우편, 방문, 팩스로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saramcil.org) 또는 전화(053-295-4240)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