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평화대구경북행동이 24일 저녁 7시 대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 한반도 평화 기원 108배 행사를 열고 적대적 남북관계 해소를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3월 11일부터 시작된 한미합동훈련(키리졸브 훈련)을 앞두고 정전협정 백지화, 불가침 합의 폐기를 선언하고 직통 전화를 차단하는 등 북한이 강경대응으로 맞서면서 고조되는 전쟁위기를 두고 "전쟁을 막고 평화를 실현하는 중대한 과제를 정부와 정치인들에게만 내맡겨 둘 수 없다"며 반전평화대구경북행동은 16일 결성됐다.
이날 108배와 서명운동을 진행한 반전평화대구경북행동은 25일 SNS 100인 시위를 벌인다. 또, 27일(금) 저녁 대구 동성로 한일극장 앞에서 촛불문화제를 열고, 5월 4일에는 평화염원 걷기대회를 두류공원에서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