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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관리툴 2013년03월04일 16시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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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6년만에 한일극장 앞 횡단보도 설치
“시민단체 보행권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물”

이상원 기자 solee412@newsmin.co.kr

2007년 12월부터 대구지역시민사회단체가 요구해온 대구 동성로 한일극장 앞 횡단보도 설치가 마침내 결실을 거뒀다.

4일 오후 4시 대구시는 한일극장 앞에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첫 횡단을 시작했다.

▲ 사진=육성완 대구DPI 대표

대구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시는 “중앙지하상가의 접근성을 높이고 집객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새롭게 지하공간을 확보해 동성로 남측과 북측을 연결하는 에스컬레이터 설치공사와 함께 교통약자 보행권 편의를 위해 횡단보도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사회단체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중앙지하상가 입점상인 측의 상권침체 우려라는 상반된 의견의 대립으로 오랫동안 답보상태에 있던 한일극장 앞 횡단보도가 안전한 보행 환경 개선사업의 목적으로 설치된다”고 덧붙였다.

또, 대구시는 “오랫동안 불편함을 참고 기다려 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시 교통정책 방향을 이해하고 협조해 주신 지하상인에게도 뮤지컬광장 설치 등 지하상가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장애인연맹(대구DPI)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일극장 앞 횡단보도 개통을 축하했다.

이들은 “한일극장 앞 횡단보도 설치는 동성로 지하상가, 중구청 등과의 협의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6년의 기간을 끌어오다 오늘에서야  한일극장 앞 횡단보도가 개통된다”며 “한일극장 앞 횡단보도는 시민의 보행권을 확보하는 의미와 함께 동성로 읍성길의 남쪽과 북쪽이 완성되는 역사적인 의미를 함께 지니게 되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한일극장 앞 횡단보도 개통과 함께 대구광역시를 높이 평가할 것은 서울특별시 명동역 횡단보도 개통과 같이 시민들이 요구한 위치와 다른 지점이 아닌 시민들이 요구한 위치에 횡단보도가 개통된 것은 대구광역시의 교통행정이 교통약자의 입장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이들은 “앞서 개통된 중앙로 네거리 횡단보도, 대구역 횡단보도와 함께 오늘 한일극장 앞 횡단보도 개통은 대구광역시가 보행권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물로, 앞으로도 대구광역시 행정이 차량 중심이 아닌 보행약자의 편에서 정책을 보완하고 만들어 나갈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상원 기자 solee412@news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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