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해고자 자택서 숨진채 발견 - 뉴스민
뉴스민 로고
무제 문서
뉴스 오피니언 기획/특집 지역광장 사진/영상 주말판 노는날  
 
뉴스홈 > 뉴스 > 노동
뉴스관리툴 2013년01월29일 16시08분    
글자크기 글자크기 크게 글자크기 작게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뉴스프린트하기 뉴스스크랩하기

기아차 해고자 자택서 숨진채 발견
징계해고 이후 3년... 복직투쟁 중에 자살

서동훈 기자 purdingding@gmail.com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에서 해고당한 후 3년 동안 복직투쟁을 벌여오던 비정규직 노동자 윤OO씨가 28일 밤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28일 밤 지인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메시지를 남겼으며 이를 걱정해 자택을 찾아온 지인에게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화성중앙병원 장례식장 [출처: 뉴스셀]
 

현재 고인의 시신은 경기 화성시 화성중앙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됐으며 소식을 전해들은 이들의 애도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6일 경기도 평택 쌍용차 희망버스에서 윤 씨를 만났던 한 지인은 “오랜 복직투쟁으로 지친 기색은 보였지만 이렇게까지 될 줄은 몰랐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밝혔다.
 
고인은 지난 2010년 ‘노사협의 없는 부당한 업무지시’에 잔업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징계해고를 당했으며 최근까지 기아자동차를 상대로 복직투쟁을 진행해왔다.
 
고인은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재 유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가져갔으나 내용은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기사제휴=뉴스셀)

서동훈 기자 purdingding@gmail.com

ⓒ 뉴스민 (http://www.newsmi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보도자료 newsmin@newsmin.co.kr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뉴스스크랩하기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노동섹션 목록으로

이름 비밀번호
 78965848  입력
다음기사 : 민주노총, 새누리당 대구시당 농성 돌입 (2013-01-29 16:57:49)
이전기사 : “더 이상 죽이지 마라” 대구, 노동현안 해결 시국농성 돌입 (2013-01-28 20:10:00)
많이 본 기사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최근 기사
열악한 대구 시민 복지…”복지기준선 필요...
낙동강, 맹꽁이 사라지고 큰빗이끼벌레만
청도 송전탑 공사 강행 1년, 피해 주민 “...
중구청, 대구 지자체 중 비정규직 비율 1위
국가는 유령이다: ‘유일자(唯一者)’ 막스...
“학교 급식인원 감소 예상된다”며 조리원...
민주노총 대구본부, ’10월 항쟁’ 답사 진...
삼평리 주민과 연대자, 송전탑 넘는 넝쿨이...
노조탄압 논란 ㈜오토..."시급 5,270원 알...
그리스에 대해 프랑스인들이 보여주는 열정...
뉴스민 하단메뉴
하단구분바

사단법인 뉴스민 | 등록번호 : 대구 아00095(2012.8.24) | 발행인 : 노태맹 | 편집인 : 천용길
창간일 : 2012.5.1 | 대구광역시 달서구 성당동 72-18 노동복지회관 2층뉴스민
TEL : 070-8830-8187 | FAX : 053)211-4719 | newsmin@newsmin.co.kr

뉴스민RSS정보공유라이선스정보공유라이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