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방송인 김제동은 자신의 트위터에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서 나온다. 투표는 헌법의 핵심가치입니다. 우리는 대통령에 5년, 국회의원에게 4년을 줍니다. 국민에게 편한시간에 투표할 수 있는 하루만 주세요. 무리한 부탁입니까?”라는 글을 남겼다.
15일 투표권보장공동행동은 “국회는 대선에서 모든 유권자가 자신의 의사를 표로 행사할 수 있도록 관련 법률을 당장 개정하라”고 촉구했다. 또 공동행동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5만1,077명의 서명을 받은 '투표권 보장 2차 국민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투표권보장대구공동행동도 이날 오전 11시 새누리당 대구경북 시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투표시간 9시, 투표일의 유급휴일화”를 요구했다.
이들은 “최소한의 국민 주권조차 가로막으며 국민의 참정권 보장에 저항하는지 지켜보겠다”며 “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 지도부가 국회 논의를 책임져야 한다. 새누리당은 유권자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일환 새길청년회 대표는 “새누리당이 투표는 성의의 문제라며 투표시간 연장을 거부하고 있는데, 이에 앞서 제대로 된 정책을 내놓는 데 성의를 보이길 바란다”며 투표시간 연장안을 반대하는 여당을 비판했다.
이어 “근로계약상 투표를 할 수 없는 문제, 시간에 쫓겨서 투표를 포기하는 이들에 대한 성의를 보이라”며 투표시간을 연장하는 법률 제정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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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표권보장대구공동행동이 투표권 연장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 | |
한편, 대구공동행동은 15일 투표시간 연장 법률 청원 집중 서명운동을 벌인 후, 오후 7시 대구 한일극장 앞에서 ‘투표권보장을 위한 대구시민 108배 시위’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