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쿱생협과 <춤추는 평화-찾아가는 평화박물관>이 주관하는 ‘아이쿱 콘서트’가 10일 대구에서 열린다.
10일(토) 오전 10시 30분 경북대학교 국제경상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아이쿱 콘서트>에는 한홍구 교수(성공회대/평화박물관 상임이사), 서해성(소설가), 홍순관(가수) 가 출연해 직설 토크와 함께 평화의 노래를 공연한다.
이번 콘서트는 아이쿱생협이 조합원, 시민들과 수다를 통해 현실 정치 문제를 이야기하고 이웃과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삶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지난 9월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10개 도시 순회를 시작했다.
주최측은 “입장료는 감동하신 만큼 성금으로 내는 ‘감동후불제’로 진행하며 전액 평화박물관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평화박물관은 2000년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이 8천여 만원을 한국-베트남 평화 역사관 건립기금에 기부하면서 건립논의가 처음으로 시작됐다. 이후 ‘고통-기억-연대’를 지향하며 평화감수성과 평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콘서트 문의는 대구생협(053-564-9090), 대구참누리생협(053-321-6401), 대구행복생협(053-631-816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