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교육문화공동체 반딧불이가 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좋은 여행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오는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반딧불이는 <청소년 도보여행, 바다를 걷다>라는 이름으로 영덕 블루로드를 함께 걸으며, 청소년들이 잠시나마 치열한 입시경쟁에서 벗어나 자신을 되돌아보고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계획하고 있다.
도보여행을 담당하는 이세은 반딧불이 활동가는 “방학이지만 청소년들이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다”며 “바닷길을 걸으며 스스로도 되돌아보고,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도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고 싶어 여행을 계획했다”고 도보여행의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이번 여행에서 청소년들이 걷게 될 영덕 블루로드는 영덕 강구면의 강구항을 출발해 고래불해수욕장에 이르는 해안길로 동해의 풍광을 만끽 할 수 있다. 또, 루트에는 풍력발전단지, 신재생에너지전시관 등이 포함되어 있어 청소년들이 친환경 생태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세은 활동가는 “공정여행을 컨셉으로 떠나는 여행이니만큼 가까운 지역을 다녀오면 좋을 것으로 생각했고, 더불어 동해안 지역의 원자력 발전소 건립과 관련해 현지분의 설명을 들으면 청소년들이 원자력이 환경과 지역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며 영덕 블루로드를 여행 코스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영덕 블루로드는 강구항에서 해맞이공원까지 이어지는 A코스(해(垓)와 바람의 길), 해맞이공원에서 축산항까지 이어지는 B코스(바다와 하늘이 함께 걷는 길), 축산항에서 고래불해수욕장까지는 이어지는 C코스(역사와 함께 사색하는 길)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반딧불이의 도보여행에서는 B코스와 C코스 약 30km를 걸을 계획이다.
도보여행은 14세에서 19세까지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가능한 여행인원은 20명이다. 참가비는 10만원.
문의 053-421-1318 또는 010-9535-1102 (이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