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 대구 지자체 중 비정규직 비율 1위

뉴스일자: 2015년07월21일 14시05분

대구시 자치단체 중 중구청이 비정규직 비율이 가장 높고, 대구시청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민>이 대구시청과 대구시 8개 구·군청에 ‘정규직 직원 및 비정규직 직원 현황’을 정보공개 청구한 결과, 중구청이 기간제 직원, 단시간 직원, 용역업체 소속 직원 등을 포함한 비정규직 직원 비율이 전체 직원의 25.7%로 가장 높았다.

▲대구 자치단체 정규직/비정규직 비율

대구시 중구청은 전체 직원 823명 중 212명이 비정규직으로 사무직 기간제 직원이 89명, 용역업체 소속 환경미화원 105명, 청사 청소 및 주차안내 직원이 18명이다.

다음으로는 동구청이 23.9%로 높았다. 동구청은 청사 청소 및 안내 직원은 공공근로 인력을 활용하는 등 비정규직 직원을 고용하지 않았지만, 전체 직원 1,300여 명 중 기간제 직원이 208명, 용역업체 소속 환경미화원이 107명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동구청은 환경미화원 일부는 무기계약직, 일부는 용역업체 외주로 고용하고 있었다. 환경미화원 264명 중 157명은 무기계약직, 107명은 용역업체 소속 비정규직이다. 남구청 역시 환경미화원 183명 중 114명은 무기계약직, 69명은 용역업체 소속 비정규직이다.

다음으로는 달성군청 21.8%, 달서구청, 남구청, 서구청 21.3%, 수성구청 15.6%, 북구청 13.4% 순으로 나타났다.

북구청 총무과 관계자는 지자체의 기간제 직원 인원에 대해 “구청의 기간제 직원은 계절적인 요인이 많이 좌우한다. 연초에는 45명이었는데 현재는 171명으로 늘었다”며 “하절기에는 가로 정리, 산불예방 등 공원녹지과 관련 업무가 늘어나 몇 개월만 일하는 기간제 직원이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대구시청이 5.3%로 유일하게 한 자릿수로 비정규직 비율이 가장 낮았다. 대구시청은 전체 직원 5,900여 명 중 기간제 직원 297명, 청사 청소 및 안내 등 용역업체 소속 직원이 21명이다.

한편, 지난 6월 대구시 노사민정협의회는 대구시와 공기업의 2년 이상 상시·지속업무 비정규직의 정규직(무기계약직) 100% 전환 목표를 세우는 등 비정규직 노동자의 고용안정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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