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곤의 청춘브리핑] (13) 일할 곳 없는 2030, 쉴 수 없는 5060

7월 21일 ~ 8월 3일
뉴스일자: 2014년08월04일 15시20분

[편집자 주] 줄어드는 일자리, 늘어나는 스펙 압박에서 청춘들은 고된 하루를 보낸다. 누구는 '아프니까 청춘이다'며 청년들에게 이 고난한 시간을 버티고 이겨내라고 주문하기도 했지만, 그것이 약이 될 수는 없다.  2월 10일부터 함께하는대구청년회에서 사무차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무곤 씨가 '김무곤의 청춘브리핑'이라는 칼럼을 <뉴스민>에 연재한다. 청년 관련 뉴스를 소개하고, 청년의 고민을 들어본다. 

▶ 환갑 넘긴 취업자, 20대 첫 추월 <영남일보  07월 24일자 경제>
http://www.yeongnam.com/mnews/newsview.do?mode=newsView&newskey=20140724.010140721450001

▲파이낸셜뉴스 기사 갈무리

-올해 들어 60대 이상이 전체 고용시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20대를 넘어섰다. 말 그대로 ‘일할 곳 없는 2030, 쉴 수 없는 5060’인 셈이다.

청년들에 대한 각종 수치는 언제나 먹구름이다. 매번 청춘브리핑을 쓰며 이런 소식만 알려 스스로도 먹먹하다. 정치권과 우리 사회는 청년문제를 우려만 하고 왜 해결하려하지 않을까?

청년인 ‘나와 너’도 왜 우려만 하고 있을까?

▶ 대졸·연봉 2500만원 이상·정규직 '3포세대' 연애의 3조건 <국민일보 07월 28일자 경제>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gCode=all&arcid=0922746891&code=11131100

-지난 12차 청춘브리핑에서 ‘3포 세대’를 넘어 ‘5포 세대’에 관해 이야기했다. 위기 속에 앓고 있는 우리나라 청년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번 기사는 더 적나라하다. 2030세대들의 연애의 조건! 바로 ‘연애 스팩!!’이다.

보고서를 보면 '25∼29세, 대졸, 연봉은 2500만∼3500만원, 정규직'. 남녀 모두 이 정도 조건을 갖추고 있을 때 연애를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정리해보자. ‘3포 세대’는 ‘연애·결혼·출산’을 포기한 2030세대이다. 여기에 인간관계와 주택구입을 포기한 청년은 ‘4포/5포 세대’가 되어버린다.

연애를 해야 결혼과 출산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연애는 '25∼29세, 대졸, 연봉은 2500만∼3500만원, 정규직'은 되어줘야 할 수 있다. 결국 월급 200만원 미만인 비정규직 청년은 상대적으로……

어찌 감이 오는가?

▶ 7·30 재보선 정치 지형 바꿨다 <매일신문 07월 31일자 정치>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37198&yy=2014#axzz39IbTZBbR

▲출처=매일신문 기사 갈무리

- 7.30 재보선의 결과가 슬프다.

새누리당 과반의석 확보와 압승이 슬픈 것이 아니다.
나경원이 당선되어 슬픈 것이 아니다.
남도에서 이정현이 당선되어 슬픈 것이 아니다.
새정연의 야당답지 않은 보수화로 인한 결과라 슬픈 것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지지하는 진보당이 1곳도 당선되지 못해 슬픈 것이 아니다.

분열과 상처로 얼룩진 진보정당의 한계가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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