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일본서 국회포위 대규모 탈핵시위 열린다

“아베, 새로운 안전 기준 마련은 원전 재가동 한다는 것”
뉴스일자: 2013년04월04일 12시46분

일본의 원전재가동반대연대가 6월 2일 도쿄 도심에서 국회를 포위하는 대규모 탈핵 시위를 개최한다.

▲출처: 일공적기
일본공산당 기관지 적기는 지난 2일 ‘원전을 없애는 전국연락회’, ‘안녕 원전 천만인행동’, ‘수도권반원전연합(반원련)’ 등 3개 단체가 도쿄도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월 2일에 공동으로 “6·2 No Nukes Day”를 진행할 것을 공표했다고 3일 보도했다.

이들 단체들은 “아베 정권의 원자력 규제위원회가 추진 중인 ‘새로운 안전 기준’의 내용은 재가동을 전제하는 것처럼 보인다”며 아베정권의 원전 재가동 정책을 비판하며 “강력한 탈핵 운동을 결집시키기 위해 대규모 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 대규모 집회는 “6·2 No Nukes Day”라는 슬로건 아래 3개 단체가 연대하여 공동으로 동시액션을 벌이는 것이다. 전국연락회는 도쿄의 메이지공원에서, 천만인행동은 시바공원에서 집합하여 시위를 한 뒤, 반원련이 진행하는 ‘국회 대포위(大包圍)’에 합류한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전국연락회의의 나가세씨는 “3월 10일은 전국에서 300개가 넘는 운동이 조직되었습니다. 6월 2일에는 전국의 동지들이 도쿄에 집결하는 거대한 운동으로 만들기 위해 전력투구하겠다”고 말했다.

천만인행동의 치쿠시씨는 “하나의 슬로건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확산시켜, 함께 행동하자고 외치겠다. 7월 참의원선거를 목전에 두는 6월 2일의 행동은 아주 중요한 메시지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원련의 미사오씨는 “국회를 포위하는 참가자들이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행동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시민과 노동조합 등의 여러분들이 하나가 되어 힘을 합치는 것은 원전을 추진하는 측에게 큰 위협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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