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공직자 비리 익명고발 시스템 민간운영

‘셀프클린시스템’ 도입, 스마트폰으로 24시간 신고 가능
뉴스일자: 2013년01월08일 16시28분

8일, 대구시는 공직사회의 자율적인 내부통제 기능 강화를 통한 지속적인 청렴도 향상을 위해 부패예방 익명고발 아웃소싱 프로그램 ‘셀프클린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셀프클린시스템은 공직비리와 관련된 부정부패를 익명으로 신고하는 시스템으로 공무원의 비리가 발생할 경우 스마트 폰 3차원 바코드인 QR코드를 통해 회원가입 없이 어디서든 익명 제보가 가능하다.

국내 익명 부패고발 프로그램을 개발한 레드휘슬(주)이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24시간 실시간으로 제보가 접수되고 메인서브가 해외에 있어 개인정보가 보장되는 장점이 있다.

▲ 레드휘슬 웹사이트 신고 화면

비리신고 처리절차는 대구광역시 홈페이지나 레드휘슬 웹사이트(www.redwhistle.org) 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신고창에 제보하면 시스템 운영자가 접수된 제보를 즉시 해당 기관 담당자의 메일과 SNS로 전송한다.

대구시는 “시스템이 운영되면 공금횡령, 금품수수, 알선청탁과 같은 부정비리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인터넷이나 전화로 신고하던 것을 스마트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신고함으로써 대구시의 반부패 의지 및 청렴 조직 이미지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시범적으로 이번 달부터 본청 및 사업소 각 실, 과에 클린스티커를 사무실이나 휴게실 등 잘 보이는 곳에 부착하고 모든 직원에게 클린명함을 배부해 시민이나 공무원들의 제보가 용이하도록 할 예정이다.

강병규 대구시 감사관은 “이번 시스템 도입은 공직사회에 대한 시민들의 부정적 인식확산과 시정에 대한 신뢰도 저하를 막고 날로 증가하고 있는 금품수수, 공금횡령 등 부패를 차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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