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강좌] 알튀세르를 읽다.

맑스주의와 정신분석, 알튀세르의 현재성
뉴스일자: 2012년11월02일 02시11분

나는 지성의 회의주의와 의지의 낙관주의라는 그람시가 인용한 소렐의 말에 결코 찬성하지 않는다.
나는 역사에서 의지주의를 믿지 않는다.
그 대신 나는 지성의 명철함을 믿으며, 또 지성에 대한 대중운동들의 우위를 믿는다.
이러한 우위 덕분에 지성은 대중운동들과 함께하며,나아가 무엇보다도 대중운동들이 지나간 과오들을 다시 범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것이다. 어쨌든 대중운동들이 역사의 진행방향을 바꾸는 것을 지성이 돕는다는 약간의 희망을 품을 수 있다면, 그것은 이 점에서 그렇고 또 이 점에서 그럴 뿐이다.

-루이 알튀세르, 「미래는 오래 지속된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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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0일부터 뉴스민이 1회 기획강좌 <알튀세르를 읽다>가 대구시 국채보상운동기념관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11월 10일(토) 오후 2시 1강은 알튀세르와 라깡1: 지젝의 해석 비판이, 17일(토) 오후 2시에는 알튀세르와 라깡2: 알튀세르의 실재와 반역의 이론화라는 주제로 철학자 최원 씨가 강의한다. 최원 씨는 알튀세르의 제자인 발리바르의 맑스주의에 대한 정치이론을 고찰한 <대중들의 공포>의 역자다.

이어 11월 24일(토) 오후 2시에는 김석수 경북대 철학과 교수가 '알튀세르의 현재성'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알튀세르는 프랑스의 마르크스주의 철학자로 프랑스 공산당의 이론가이기도 했다. 그는 이론에서 반인간주의, 반경제주의, 반경험주의를 중심으로 이론을 통한 계급투쟁의 관점을 전개했다. 저작으로는 「마르크스를 위하여」, 「자본론을 읽는다」, 「레닌과 철학」등이 있다.

이번 강좌는 자본주의의 위기로 인한 공포와 분열적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을 분석하는 맑스주의 담론의 장으로 기획됐다. 한 강좌당 참가비는 5천원, 전 강좌 수강시 1만원이며 뉴스민 회원 및 후원회원은 무료다. 문의는 070-8830-8187 or 010-8585-3648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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