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TBC 대선토론 불참, 민주당 “시도민 기만”

“이틀 남겨 놓고 불참은 시도민 알권리 침해”
뉴스일자: 2012년10월29일 17시32분

▲지난달 28일 대구경북선거대책위 출범식에 방문한 박근혜 대선후보

새누리당 대구선거대책위가 TBC 대구방송의 대선 토론회 녹화 이틀을 앞두고 불참을 통보했다. 이에 민주통합당 대구경북선거대책위는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의 대국민 불통과 기만행태”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당초 홍의락(민주통합당 대구선대위원장)의원, 김형기(대구경북 진심포럼 공동대표, 안철수 캠프), 김희국(새누리당 대구 선대본부장)의원이 TBC 보도프로그램(시사와이드, ‘D-50 대선 정국 어디로’)에 출연해 각 캠프의 정책기조와 지역현안 등을 대구․경북 시․도민에게 전달할 예정이었으나 새누리당 선대위의 불참으로 취소됐다.

민주당 선대위는 성명을 통해 “대구경북 시도민의 알권리 침해일 뿐 아니라, 자기입장에 따라 말바꿈을 일삼아온 새누리당 안하무인의 결정판”이라고 새누리당을 향해 비판의 날을 세웠다.

또,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는 대구․경북 시․도민과 TBC대구방송에 정중히 사과하라”면서 “대구, 경북 시도민의 알권리를 위해서 조속한 시일 내에 토론회 자리에 나오길 바라며 대선운동에 국민의 눈높이에서 적극적으로 임하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안철수 선거캠프인 대구경북진심포럼 관계자도 “대선이 50여일 정도 남은 상황에서 토론회에 임하지 않겠다는 건 대구경북을 텃밭이라고 생각한 기득권적 행태”라고 비판했다.
 
새누리당 대구시당 관계자는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가 단일화 움직임이 있는 상황에서 대선후보를 내지 않을 수 있는 선거캠프와 토론회를 진행할 수 없다”며 “대선 주자가 확정되면 토론회에 빠지지 않고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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